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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출판사] [매일경제] 콘텐츠 IP 열풍, 출판계에도 불어...원작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 출간

작성자 : 관리자 I 작성일 : I 조회수 :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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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토마토출판사 제공 >

토마토출판사가 IP 저작권의 교두보 격인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작인 양은애 작가의 원작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를 청소년 문학 분야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코로나 이후 OTT 플랫폼이 주목받으면서 영화와 드라마 산업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으며, 그 소재와 형식 또한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추세가 이렇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파생될 수 있는 원천 콘텐츠, 즉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하나의 IP를 영상, 게임, 공연, 웹툰,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역시 동명의 웹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한 성공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이런 우수 IP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그동안 IP 시장에 다소 보수적이었던 출판계까지 기지개를 켜고 들썩이는 형국이다. 순수문학만을 업으로 하던 출판계에서도 이제는 영상, 게임, 공연, 웹툰 등 ‘그다음’을 생각하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IP 저작물 사업을 시작한 토마토출판사의 서장혁 대표는 “IP가 대세라고는 해도 시나리오만 가지고 곧바로 영상 등 2차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특히나 지명도가 높지 않은 시나리오 작가라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가 IP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지난 4개월간 50여 명이 넘는 시나리오 작가들을 만나보았는데,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해 묻히는 아깝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원천 IP에 낯설고 목마른 출판계에서 이 틈새를 잘 파고들어 좋은 이야기가 빛을 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의 작품에 3명의 출판 전문 편집자 및 PD가 합세해 작품의 방향을 잡는다. 스토리 전개부터 출판 후 어떤 2차 저작물이 어울릴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최종 출간 방향을 잡는다. 기존 출판계에서 해오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들도 편집자들도 무척 재미있어한다. 기존 출판계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시나리오 작가들과의 협업이 신선하다. 우선 출판 제작 과정에서 영상화 등 2차 저작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품 수정에 대부분 관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에 보답하는 길은 1차 저작물인 책부터 성심성의껏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는 인간의 기억을 먹고 사는 귀신에게 잡혀간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어두운 기억 속으로 들어간 엄마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을 필두로 토마토출판사와 같이 원천 IP 확보부터 2차 저작물 홍보와 관리까지, 본격적인 IP 활용 산업에 나서는 출판계의 새로운 실험이 향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